<Hive City> 첫 번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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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많은 것이 변해 버린 지금, 이언정은 도시와 공간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와 구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시각화하고 선보일 수 있는 작업 및 온라인 아카이브 <Hive City>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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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e City>는 도시에 관한 재료 모으기로부터 시작한다. 서울을 포함한 몇 개의 도시들을 답사하고, 희망 도시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희망하고 꿈꾸는, 살고 싶은 도시의 모습’을 수집하였다. 이후, 이 재료들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그 과정을 영상 및 사진으로 기록하며, 이것들을 온라인 아카이빙 및 전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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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정은 <Hive City>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공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보려 한다. 

가까운 곳을 잠깐 둘러보는 것조차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모두에게, 우리의 삶과 공간이 지닌 구조적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다양한 공간들이 중첩된 도시의 모습을 통해 예상치 못한 하모니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